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ICE LAND


좋은 곳이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자연이 아름다운 곳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여행기는 시간되면 천천히 써야 할 것 같네요..사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곳이라..

다만, 여기서 살라고 하면 저는 안 될 것 같아요..서울 도착하니 뭔가 마음이 편해지네요..

피곤했지만 즐거운, 그러면서도 종종 무서움을 느꼈던 그런 여행이였습니다..

아이슬란드 1~3일차… Travel

아이슬란드를 혼자 여행중입니다.

사람보다 양이 더 많고,
어디를 가나 화보가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네요.

다만 날씨가 나쁘면 여행이 완전 망...이고,
밤이 되면 할 게 없고, 차가 없으면 어디 나갈 수 없는 동네인지라, 자유여행으로는 꽤나 난이도가 높군요..

무엇보다 비용이 살인적..항공권 렌트카 숙박 가솔린 기타경비 합하면 1주일에 400 정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진짜 잘 나와요. 작년 스위스에서도 그랬지만 날씨 운은 좋은 것 같습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




굴포스.
진짜 가까이 가면 압도되는 느낌입니다.


셀야란포스.
저 뒤로 들어갈 수 있는데 방수복장이 아닌지라.


스코가포스.
저렇게 선명한 무지개를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디르홀레이.
산? 위에서 보는 풍경이 진짜 압도적입니다.


요쿨살롱.
깨진 빙하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요쿨살롱 다이아몬드 비치.


프얄살롱.


지나가다가 보이는 이름없는 풍경 1.



바위를 이끼가 덮고 있는 곳.



지나가다가 보이는 이름 없는 곳 2.



드디어 내일, 아이슬란드로 갑니다.. Travel


2009년 8월이였나..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약 8개월간 캐나다를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일본이나 중국, 대만, 동남아 저가항공도 많이 있고, 해외를 나가는 것이 간단한 느낌이지만,
저 때만 해도, 해외에 간다는 것은 뭔가 "멀리" 있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애초에 대학교 3학년때 처음 해외를 나갔고, 그 이전에는 별로 해외에 나가고 싶다라고 생각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충격은, 역시 처음으로 밴프와 로키산맥을 방문했을 때..
그 전까지만 해도 국내 여행이나 다니던 (2003년인가 2004년 졸업여행때 제주도가 처음) 아직 20대 청년에게,
레이크 루이즈나 모레인 레이크, 콜롬비아 아이스필드같은 빙하는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이게 정말 자연이구나..라는 것은 느낀 것이 이 때가 처음이였으니까요..

그리고 CJ에 6년 가까이 다니면서 휴가때마다 일본 여행을 다니게 되고, 홍콩도 가 보고,
이직하면서 상하이, 베이징, 도쿄를 거의 매 달 다니면서 어느 덧 월 1회 해외 출장이 당연한 느낌이 되었습니다..
2010년에 처음 일본 여행을 간 이후, 지금까지 일본은 38번, 중국을 10번 정도 다녀온 것 같네요..

일본은 사실 취미생활 겸, 한국보다는 다양한 자연이 있어서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만,
작년 이직하면서 스위스를 간 이후, 조금 여행의 패턴을 바꾸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이야 아무 때나, 저가항공도 많기 때문에 시간만 나면 왕복 10만원대로도 충분히 갈 수 있으니,
그리고 일본어도 어느정도 하니, 구지 젊을 때 일본 여행을 더 이상 갈 필요는 없겠구나.
그럼 조금 더 먼 곳을 가 보자. 라는 생각을 한 것이 작년 3월인 것 같습니다.

스위스에 10일정도 있으면서 생각했던 것은, 캐나다도 그렇지만 스위스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구나..
왜 이 작은 나라에 이런 엄청난 대자연이 있는 걸까..이런 자연이 우리 나라에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쉬움, 안타까움, 경외감 등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쯤, 올해 추석 연휴가 긴 것을 미리 생각하고 아이슬란드 예약을 했습니다..
꽃보다 청춘으로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나라..
그래서 더 가고싶은 곳이고, 더 많이 알려지기 전에 빨리 다녀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캐나다와 스위스와, 일본과는 또 다르게 출발을 하루 앞두고 뭔가 두려움이 생기네요..

캐나다야 8개월간 있으면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으면 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물론 처음에는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만..학원이나 홈스테이 등을 다 준비해서 갔으니..)
스위스는 한국사람들이 워낙 여행을 많이 가는 곳이기 때문에, 그리고 기차로 모든 일정을 준비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고..
일본이야..이제 뭐 일본어도 할 줄 알고, 정말 무슨 일이 있으면 본사의 지인들에게 연락하면 되니..

아이슬란드는...도착해서부터 혼자 차를 빌려서 7박 9일동안 혼자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다녀야 하고..
한국 대사관은 당연히 없고..한국 여행객 조차 그다지 많지 않은 나라..
외곽으로 나가면 차도 별로 없다고 할 정도이니..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기면? 차가 고장나면? 사고라도 나면? 네비게이션이 상태가 안 좋으면?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기분은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이 말이 딱 맞는 것 같네요..
막상 내일 아이슬란드에 도착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분명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90%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여권 하나를 거의 다 쓸 정도로 해외를 많이 다녔습니다만,
이런 기분은 혼자 8개월 캐나다를 가기 바로 전 날 느꼈던, 8년 전에 느꼈던 그 날 이후로 처음이네요..

그럼, 사진으로만 보고, 영상으로만 보던 아이슬란드에는 과연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무탈하게 다녀올 수 있기를, 그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데레스테 노중복 50SSR 달성.. Game


사실 어느 순간부터 가차를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

1. 돈을 써도 원하는 카드를 얻을 확률이 너무 낮아서
2. 10월 아이슬란드, 11월 후쿠오카 가족여행, 2월 스페인 여행 경비 때문

이 두 가지인데..언젠가부터 그냥 무료 쥬엘을 모아서 간간히 10연차나 돌리는 상황이였죠..

이번 페스 전에 노중복 43SSR 정도 있었으니..사실 덱을 더 강하게 할 필요성도 딱히 없었고..

그러면서 이벤트만 열심히 뛰면서 한 8천 쥬엘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아무 이번 아이리 페스 30연차 + 무료 20연차를 돌렸는데..


첫 10연차에 아이리 + 유우키가 나와서 이게 꿈인가 싶었습니다..
노중복 2SSR이 첫 턴에 나왔고, 남아 있던 쥬엘로 돌린 20연차 모모카, 미리아, 모리쿠보가 나왔습니다..

이 정도 되니 뭔가 무섭더군요..
SSR이 나오는건 그렇다 치고, 중복이 하나도 없다는데서 진짜 무서울 정도..

그리고 어제 무료 10연은 별거 없었고..오늘 아침 10연과 스카우트 티켓 구입 10연에서 사토와 호타루가 나왔습니다..


정리하면 기존에 모은 무료 8천 쥬얼 30연차 + 무료 20연차 + 스카우트 티켓 10연차 = 60연차 무중복 7SSR..
여기에 스카우트 티켓까지 사용하면 무중복 8SSR이 되는군요..



결과적으로 스카우트 티켓을 목요일에 사용하면 중복 포함 총 64SSR, 중복 빼고 51SSR이 될 예정입니다..



우즈키가 없으니 우즈키를 데려와야 하나.........

이직하고 1년 반이 되었네요.. 일상


한국에서 살기 때문에 한국 회사에 다니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여튼 이직해서 이제 1년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시간 빠르다 빠르다 이야기는 하는데 정말 빠르네요..

이직한 지 1년 반 정도 되었으니 어느정도 예전 회사와 비교해서 장단점이 눈에 보이더군요..
사실 두 회사가 워낙 극과 극이라서 너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전 회사 : 매출액 10조정도. 그룹으로 따지면 30조에 한국에서 20대 안에 들어가는 대기업..
여러가지 컨텐츠 사업도 하고 있고, 보통 복지가 좋고 수평적인 문화로 알려져 있음..
직원은 몇 명인지도 잘 모르겠고, 여튼 이 계열 회사 중에서는 가장 큰 회사임..

현재 회사 : 매출액 4천억 정도..한국으로만 따지면 매출액은 100억정도 되는 회사임..
업종으로는 세계에서 12~13위 정도? 일반인들은 99% 이름도 모르는 회사..
전 세계 직원이 1,200명 정도이고, 한국인은 여전히 한 명..


1. 근무시간
- 이전 회사 : 아침 6시 20분쯤 일어나서 7시 40분 ~ 50분까지 출근. 보통 7시 ~ 8시 사이에 퇴근. 출퇴근 시간 40분
- 현재 회사 : 아침 7시 20분쯤 일어나서 9시 이전에만 출근하면 문제 없음. 5시 30분 ~ 6시 사이에 퇴근. 출퇴근 시간 30분.

근무시간으로만 계산하면 하루에 2시간정도 (10% 정도?) 개인 시간이 많이 생김


2. 급여
- 이전 회사 : 작년 기준으로 4,500만원 + 인센티브 하면 약 5천만원 정도.
- 현재 회사 : 작년 기준으로 4,500만원. 인센티브 없음

하루에 10% 정도 자기 시간이 생겼지만, 급여도 약 10% 정도 줄어들은 느낌


3. 업무 강도 (?)
- 이전 회사 : 여기저기서 연락도 많고, 일도 많고, 토요일도 꽤 자주 연락이 오고, 빨간 날도 종종 집에서 업무
- 현재 회사 : 직접 연락하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퇴근 이후, 주말, 휴일 등은 아예 연락이 없음

이전에는 휴가때도 매일매일 핸드폰 가지고 일했는데, 지금은 휴가때는 연락도 없으니 가끔 외로울 정도..


4. 복지? 기타 생활?
- 이전 회사 : 대기업이고 계열사도 많아서 이런저런 복지나 할인이 많았음
- 현재 회사 : 일본에서 사용 가능한 복지 (일본 호텔 할인, 렌트카 할인, 영화 할인) 은 있는데, 한국에서는 쓸 일이 적으니

복지는 뭐 현재 회사에는 거의 없는 수준..인데 일본 놀러 가면 그래도 가끔 써먹기는 함


5. 출장
- 이전 회사 : 해외출장? 그런거 없고 있다고 해도 부사장 결재 필요해서 실제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음
- 현재 회사 : 평균 1개월에 1회정도 해외 출장. 일본이 연 4회 정도. 중국이 6회 ~ 8회 정도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빈도는 중국이 많지만 중국은 1박 2일, 일본은 4박 5일정도이기에 실제 숙박 수는 일본이 많음. 


6. 회식
- 이전 회사 : 월 1회 ~ 2회 팀 회식. 외에는 사람들과 종종 마시러 가곤 함
- 현재 회사 : 1년에 2~3회. 술은 자유고 그냥 저녁만 먹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음

거래처랑 1년에 1~2회 마시는 것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으니 큰 의미는 없지만, 술 강요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7. 그래서 현재는?

뭐랄까..한국 회사는 나름 장점이 있고, 일본 회사도 나름 장점이 있긴 한데..사람에 따라서 선택이 다를 것 같음..

장기적으로 급여 부분은 한국 회사가 승진 등이 빠르기 때문에 더 나을 것 같긴 한데,
대신 그만큼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다지 그 사이에 끼여서 힘들게 살고 싶지는 않았음..

가정적인 부분 (결혼은 둘째치고, 부모님 부양이라던지, 살 집이라던지 여러가지 현실적인 제약) 이 가장 크고,
이전 회사 동기나 선후배들과 비교해 본다면..

- 본인 (이직) : 거주에 따른 비용 부담 없음. 부모님 연금 + 월세로 노후 수입이 있기 때문에 내 쓸 돈만 필요함
- 동기 및 선후배 (이직 X) : 서울 혹은 서울 근교에서 월세 및 전세금 필요. 기혼 혹은 부모님 노후 대책 필요

정도로 돈이냐, 내 생활이 우선이냐에 대한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 같음.


여튼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 번 이직을 했고, 당분간은 별 생각이 없습니다..

일본 본사도 점점 빡빡해 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본사에서도 점점 잔업 등을 줄이거나 없애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도 시대를 역행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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