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9. 간사이 - 호쿠리쿠 여행기 (01 - 오사카에서 가나자와로) Travel


2015년 초부터 9월 추석 연휴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쿠리쿠쪽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만,
도야마나 고마쓰 공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구하는 것이 쉽지 않고,
가격도 비싸고 시간도 별로라서 "어떻게 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1.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가서 선더버드를 타고 가나자와까지 간다.
2. 하네다나 나리타로 들어가서 신칸센을 타고 가나자와까지 간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이런저런 정보를 알아보던 중에,
명탐정 코난 간사이 - 호쿠리쿠 패스라는 것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12,000엔에 간사이 - 호쿠리쿠까지 왕복 선더버드에 호쿠리쿠 신칸센까지 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간사이 공항 입국 - 가나자와 2박 - 오사카 1박 - 한국 복귀 루트를 선택했습니다.

아침 9시에 김포공항 출발 -> 10시 40분 간사이공항 도착 -> 11시 20분 입국심사 통과 후,
패스를 교환하고 하루카를 잡아 타서 신오사카에 도착,
신오사카에서 바로 선더버드를 타고 가나자와로 향했습니다..만,
이미 가나자와 도착하니 오후 4시 가까이 되더군요..

가나자와라는 동네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습다만,
다테야마 알펜루트와 꽃피는 이로하 성지로 나름 알 사람은 대부분 아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나자와 역 자체도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인가로 꼽힌 곳이라고도 하죠.

가나자와 역으로 나오면 위에 보이는 큰 문 (?) 과, 물로 만들어 놓은 시계 (??) 같은 것이 보입니다.
일본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대부분 여기서 사진을 찍으시는 것 같더군요.

가나자와 역에 도착해서 루트 인 가나자와 에키마에 (가나자와 역 도보 5분) 에 체크인을 했는데,
가격에 비해서 방도 넓고, 14층인가에는 대욕탕도 있고 꽤나 괜찮은 호텔이였습니다.
조식도 맛있고 다음에 또 가나자와에 갈 일이 있으면 이용하고 싶은 곳이엿습니다.

가나자와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가나자와 성과 고라쿠엔인데..
성이나 정원이나 그다지 관심도 없고, 기차를 오래 타서 피곤한지라 우선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가나자와 성으로 가는 길에 동네 시장 (?) 이 있습니다..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인데..
2층에 올라가니 해산물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그쪽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자와 성을 산책하면서 첫 날을 마무리..하는 중이였는데,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녔더니 모기가 너무 많아서 엄청 뜯긴 기억밖에 없네요..

가나자와 역으로 돌아왔는데 밤에 보니까 더 예쁘더군요..


덧글

  • 人吉 2015/10/12 20:24 #

    저도 여름에 코난투어 했죠 시즌 초기라서 사람들 대부분 중국인들 밖에 ..
    호쿠리쿠쪽 여행은 패스 하나로 해도 괜찬은 것 같아요 다만 그쪽 호텔은 죄다 비지니스 급 밖에 없어서 돈이 많이 꺠지는 동네이네요
  • 수륙챙이 2015/10/12 21:39 #

    코난패스가 지난번 기노사키때도 그렇고, 이번 호쿠리쿠도 나름 싼 (?) 가격에 잘 나왔습니다..
    신칸센도 타 볼 수 있고, 관광지 입장도 무료로 가능하고..
    저는 호텔은 회사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30% 금액으로 이용하는데, 싼 호텔이나 숙소가 없으니 다 돈 내고 가려면 엄청 아깝죠..
  • 밴더 2015/10/12 21:23 #

    9~10월이 젤 가기 좋은 날 같아요

    분위기가 무르익어 보이는 게 보기 좋네요 ㅎ
  • 수륙챙이 2015/10/12 21:39 #

    단풍은 9월 중순 ~ 10월 중순까지라는데..추석때는 아직 피크는 아니더군요..
    10월 1주차 정도가 Best 인 것 같긴 합니다만, 눈의 계곡을 못 보는 것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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